캐넬 녹용 소개
Since 1972 캐나다 토론토 공진단, 녹용 제조 전문
캐넬녹용 Canel Deer
1972년 한국의 사슴목장을 시작으로 2004년 캐나다 토론토에 녹용공장 설립후 19년이상 연간 최대물량의 정품 캐나다 엘크녹용및 공진단을 토론토 및 미국 캐나다 전지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물은 물결이 잔잔한 법이다. 캐넬 녹용 백성식 대표가 그랬다. 백대표는 본인이 44년 경력이 있어도 녹용에 대해 ‘조금 안다’ 라고만 말한다. 하지만 필자는 백대표로부터 그야말로 사슴 전문가의 인상을 받았다. 백대표가 대학원 논문도 녹용에 대해 썼다고 했을 정도니 그럴 만하다.
백대표는 71년 한국에서부터 아버지가 사슴 농장을 경영해 사슴과 녹용과 더불어 자란 후 2001년 캐나다로 녹용 건조 기술자로 이민을 왔다고 한다. 이후 앨버타 주의 대형 녹용 처리 시설에서 바닥부터 다시 일을 해봤다고 하니 44년 전문가 경력인 셈이다.
이에 대한 반증이듯 백대표는 사슴과 녹용에 관한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백 대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42종류 사슴 중 3종류 화용(꽃사슴), 적록(레드 디어), 대록(엘크) 의 뿔만을 녹용으로 쓰며 이외 종류 사슴의 뿔을 쓰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업체명도 캐나다와 주로 녹용에 쓰이는 사슴인 엘크를 합친 말이다.
하지만 캐나다의 경우 관련 법규가 없어 순록(레인디어)의 뿔을 녹용으로 쓴다고 한다. 이 말을 따르자면 순록 뿔은 한국 기준에서 보면 녹용이 아닌 셈이다. 백대표는 캐나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60-70% 의 녹용이 순록 뿔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순록의 경우 일반 상식과 달리 암사슴에도 뿔이 난다. 때문에 여러모로 순록 뿔은 통상의 녹용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백대표는 이를 “같은 고양이과라고 해서 호랑이와 고양이가 같다고 말하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그렇다면 이를 구분할 방법은 없을까? 유감스럽게도 백대표는 뿔을 자르기 전이라면 가능하지만 이미 잘라 가공했다면 유전자 검사 외에는 어렵다 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결국은 업체를 믿고 사는 도리밖에 없다고 한다. 백대표는 10년을 신용하나로 사업해왔다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업체만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캐넬 녹용 매장에는 “정품 엘크 녹용이 아닐 때는 2배 보장”이라는 사인이 있었다. 백대표는 이를 “장기간 복용해보면 정품 엘크 녹용과 다른 ‘녹용’을 자처하는 품목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단언했다.
백대표는 업체에 있는 가공시설을 보여주며 녹용가공 과정을 설명했다. 여기에서 백대표는 녹용 구입시 조언을 해줬다. 녹용이 너무 달거나 짠맛이 난다면 무게를 속이기 위해 주침과정에서 설탕과 소금을 넣었을 가능성을 의심할 것과 너무 붉거나 검으면 건조가 잘못돼 역한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이였다.
건강식품 판매에서는 몸에 무조건 다 좋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백대표는 이에 “저항력을 올려주고 정력에 좋은 효과가 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기 보단 기초 체력을 길러 전체적으로 기반을 닦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키워준다. 80년도에 서울대 천연물 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녹용 투입시 같은 스트레스를 받은 쥐라도 부신이란 장기 붓기가 명확히 차이가 났다.” 면서도 “하지만 모든 한약재가 그렇듯 몸에 받는 사람이 있고 안 받는 사람이 있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이 업체의 또다른 자랑은 공진단이다. 엘크녹용 전문인 녹용이 들어가는 약품이다. 백대표는 이와 관련 “녹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면 취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녹용 외뿔 경력자의 면모를 보여줬다.